고맙다, 진실로 고맙긴 한데, 산 너머에 도 산이... 지난 밤 자기 전에 기도햇다. 제발 취침 중에 대변이 나오지 말아 달라고... 간절히, 더욱 간절히... 그 기도발이 먹혓는지 지금가지 무사하다. 이제 좌약을 넣고 변이 나올 대가지 기약없는 시간을 누워서 기다려야 한다. 그 시간이 바르면 좋으련만 그 시간을 도통 애상할 수 없다. 바르면 30분, 늦으면3.. 나의 이야기 2010.11.06
미안하다, 나의 장기여... 오늘이 며칠재인가. 정말 미안하다, 나의 장기들이여. 그 중 배설을 담당한 소장, 대장이여. 이게 사는 것인가 몇번인가 반문하지만 이게 나의 실존이자 현실이니 제발 내일 오전가지만 내가 설사 중지하기 위해 두번이나 약을 먹은 성의를 봐서라도 밤새 잘 지내다오, 제발 새벽가지 참아다오. 나의 .. 나의 이야기 2010.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