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내가 스는 이 글은

정선여인숙 2010. 11. 6. 14:07

다치고 나서 비산 엠피스리를 구입햇다.

그걸 구입햇던 것은

음악을 듣고자 하는 목적도 잇엇지만

도 다른 이유는 나의 병상 기록을 녹취해 나중에 책으로 묵어 내려는 이유도 잇엇다.

그도 그럴 것이 사지마비라 손으로 슬 수 없어

내가 한 말을 기록으로 남겨두면 그것들은 다시 워드 작업을 하면 가능하기 대문이다.

그렇게 잠잠히 남겨 두엇던 그 소중한 기록들은 누군가 엠피스리를 훔쳐가면서 긑장낫다.

그 상실감이란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엿다.

그래서 한 동안 절망감에 젖어 그 짓을 안 하다가

이게 아니다 싶어 다시 시작햇건만 다시 누군가 절도해 갓고

도 다시 같은 일이 반복됏다.

거지 동구멍에서 콩나물 배먹어도 유분수지 무려 세 번이나 도난을 당하자 할 말이 없어진다.

이렇게 됨으로서 나의 목적은 수포로 돌아갓고

난 지금 모로 누워 한 손에 기구를 기워

일일히 수작업으로 어렵사리 기록을 남기고 잇다.

 

내가 스는 이 글은 나의 병상 기록이기 대문에

본질적으로 희망적이지 못 하다.

왜냐면 내가 앓고 잇는 이 병이 완치될 성질의 것이 못 되기 대문이다.

오히려 합병증이 생겨 나버지면 나바졋지 좋아지지 않는다.

다라서 이 글들이 이런 연유로 나의 패북의 기록이 될 수박에 없는 성질응 가지고 잇다.

하지만 내가 글을 스는 도 다른 목적은

나의 아픈 병상 기억들을  남겨둠으로서

같은 병을 앓고 잇는 누군가 이 글을 읽는다면 도움이 되엇으면 해서다.

그래서 어던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어덯게 대처할 수 잇는 방법을 배워가면 된다.

이렇게 되면 나의 할 일은 긑나는 셈이다.

이게 나의 글스기 목적이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처음 사고를 당햇을 대 대처요령  (0) 2010.11.06
지난 여름   (0) 2010.11.06
눈물들  (0) 2010.11.06
난을 키우다  (0) 2010.11.06
집에 가고 싶다  (0) 2010.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