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돌한 아이들이다.
녀석들.
그 놈들만 생각하면 즐거운 웃음이 절로 나온다.
아래 1층 00에 0 살 일이 잇어 들럿더니
그 집 초교 1학년 아들 왈
'아저시, 우리 엄마 좋아하죠. 그럼 결혼해요/'
이 황당하고 당돌한 도발이 잇을가/
내가 0 살이 잇어 여러 번 들린 일은 잇지만
이 나이에 잇지도 않은 로멘스라니...
게다가 바로 밑 동생도 결혼하라고 덤비는데 그저 어이없는 웃음만 나올 분이다.
그네들 엄마도 그저 실실 웃을 분.
내가 그래서 00이에게 물엇다.
'00아, 너 아바 잇니'
'네, 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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