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난 '머메리 평전' 번역하기에
머리가 수선스럽다.
시간이 나는 데로 매달리다 보니
블러그에 글을 올리기 버겁다.
어제 헤경이랑 선화ㅅ시가 하루 지난 내 생일을 축하하러 병원을 다녀갓ㅅ다.
우선 그네들에게 고맙다.
단지 영월 옆 동네 정선에 산다는 이유로
생일 케잌에 족발ㄱ가지 사왓ㅅ다.
그 마음ㅅ시와 정성에 감읍할 ㄷ다름이다.
케잌 위에 나풀거리는 촟불의 향연...
불을 ㄱ그지 않고 그저 황홀히 바라보고만 싶엇ㅅ다.
이렇게 한 살 더 먹고 늙어가나보다.
사실 난 나이만 먹엇ㅅ지 늙지는 않을 거란 착각에 살앗ㅅ다.
그러다 거울을 들여다 보니
어느새 흰머리 수가 늘어나고 잔주름이 늘엇ㅅ다.
병원 생활 6년ㅈ재 접어드니 어ㅈ절 수 없는 세월의 흔적들은
아... 사람의 힘으론 안 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