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석삼0 ㅅ시와 정미순, 그리고중국 간병인이 다녀갓ㅅ다.
이 가운데 석삼0 ㅅ시는
내가 집으로 퇴원할 수 잇ㅅ게 많은 도움을 줫ㅅ다.
동갑내기인 그는 마장동 우시장과 관련된 일을 하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목ㅂ벼 4,5번을 다치는 바람에
4년전 사지마비 환자가 됏ㅅ다.
그는 이전부터 내가 잇ㅅ는 집으로 오고자 햇ㅅ으나
사정이 여의치 못 해 게속 미루다가
어제 그의 바람대로 된 것이다.
난 문어 숙회와 광어회, 오소리감투를 술안주로 내어 놓앗ㅅ고
분위기는 좋앗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