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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ㄱ곷 한 분

정선여인숙 2011. 2. 10. 11:55

 

 

2층 간호사실 테이블에 앉아잇ㅅ던 호접난 한 분.

화사한 ㄱ곷망을 피워

며칠 동안 마음이 즐거웟ㅅ다.

그리고 난ㄱ곷이 보고 싶어 화분 하나 들엿ㅅ더니

그 사이 ㄱ곷 봉오리가 벙그는 것이

여간 기ㅂ브지  않다.

그러고 보니 봄이 머지 않앗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