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할 수 없는 것들

정선여인숙 2011. 1. 22. 19:16

 

 

요 며칠 동안 내가 다치기 전에 작성햇ㅅ던

문서들을 정리하느라 마음만 바ㅂ밧ㅅ다.

그 중 간신히 3개를 정리할 수 잇ㅅ엇ㅅ다.

에전에 내가 ㅅ섯ㅅ던 글을 읽으면서 지금의 나와 비교할 수 잇ㅅ는 건

과거엔 내가 벽에 매달려 절망과 희망 사이를 오가며 희망을 노래햇ㅅ다면

지금은 벽에 갈 수도 없는 데다 희망을 ㄱ굼ㄱ굴 수도 없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지가 말ㅈ장햇ㅅ을 ㄷ대는 돈이 없어서 못 갓ㅅ지

마음 먹은 데는 어디든 갈 수 잇ㅅ엇ㅅ으나

지금은 휠체어를 타는 처지라

왜 그리 제약이 많은 지 갈 수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이런 내 마음을 아는 지 오늘은 아침부터 눈이 분분히 내린다.

스산한 마음이 들면서 애잔한 노래만 들엇ㅅ다.

 

메이브의 ㅅ솔베이지의 노래, 이난영의 목포는 항구다,낸시 시나트라의 섬머 와인,

멜라니 사프카의 글루미 선데이,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 설악가 등등

하루 동안 들엇ㅅ던 노래의 일부다.

이런 노래만 듣다보니 마음이 축처져 

안 되겟ㅅ다 싶어 밝은 노래들로 고쳐 들엇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