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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타이어를 갈다

정선여인숙 2013. 11. 5. 16:57

 

 

 

 

 

 

 

시를 ㅅ스는 일은 마치 퍼즐놀이 같다.

수많은 언어의 조각들을 논리적으로 ㅈ자맞추는 일과 같다.

다만 완벽하지 못 할 수도 잇ㅅ고

서정적인 선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오늘도 다음 달에 기고할 시를 90퍼센트 완성햇ㅅ다.

한시름 놓앗ㅅ다.

앞으로 퇴고할 일만 남앗ㅅ다.

 

아주 오래 전에 알던 이00ㅅ시가

휠체어의 튜브 타이어를

통타이어로 교체해 주고 갓ㅅ다.

먼저 그에게 고마운 것이 저렴하게 해 주엇ㅅ다는 점이다.

나와 거래하던 백0이란 자는

5만원이면 될 것을

이런저런 핑게를 대며 22만원이란 바가지를 ㅅ싀우려 햇ㅅ다.

개자식 같은 놈

가난한 장애인의 등을 쳐먹으려 하다니...

 

이제 통타이어로 교체햇ㅅ으니

박ㄱ으로 나다닐 ㄷ대

타이어가 펑크날ㄱ가봐 노심초사 햇ㅅ는데

그 절망감에서 해방되엇ㅅ으니

속이 시원하다.

 

 

 

 

 

                              속리산 경업대           사진-속리산국립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