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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

정선여인숙 2013. 8. 23. 07:13

 

 

 

 

 

 

 

처서의 아침.

그 놈의 불면증 ㄷ대문에 새벽 3시 30분경 ㄱ갯ㅅ다.

요즘 매일 그렇다.

4시 5분부터 세찬 비가 내렷ㅅ다.

이 비 그치면 더위가 한풀 ㄱ걱이려는지...

 

처서

모기의 입이 ㅂ비ㄷ두러지고

풀의 성장이 멈추고

한여름의 폭염도 차츰 누그러진다고 하는데

그리 될 지는 두고 볼 일.

북극이 녹는 바람에

여름엔 더욱 덥고 겨울엔 더욱 추워지니

올해 더위는

9월 추석이 지나봐야 수그러지리라.  

그ㄷ대ㄱ가지 버티는 수박ㄱ에 없다.

모두 건강하시라...

 

 

 

                                                                                                    사진-홍천 품걸리 동자ㄱ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