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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날들

정선여인숙 2013. 8. 19. 21:37

 

                                                                                                    사진-클라이밍 러버

 

 

 

 

 

 

결국 내 병실 간병인이 이틀 후면 바ㄱ귀게 된다.

이 간병인은 5층 수간호사에 믿보엿ㅅ는데

그 여잔 내 병실 간병인의 실수를 모으고 잇ㅅ엇ㅅ다.

그 여자는 그가 병실에서 일어나는 사시콜콜한 것을 보고하지 않는 것을 문제 삼앗ㅅ다.

그런데 새로온 환자 보호자가 정로환을 먹이길래

그 간병인은 간호사실의 허락을 받은 걸로 알고 지나갓ㅅ는데

그걸 어 ㄷ덯게 수간호사가 알앗ㅅ는지

이걸 ㄱ고투리 삼아 해고 시킨 것이다.

 

이전에 수간호사가 내 병실 간병인을 해고 시키려는 걸

대화 중에 우연히 알게 돠어

그가 모르게 여러 모로 도움이 되고자 햇ㅅ으나

헛 것이 되고 말앗ㅅ다.

그런데 어제 그의 후임으로 온다는 간병인이

오늘 오전 9시에 오기로 햇ㅅ는데

문제는 신임 간병인의 손가락 일부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 나를 들어 옮길 수 없기에

문제를 해결하러 간호부장을 찾아 갓ㅅ으나

오늘 출근하지 않아 만나지 못 하고

간병인협회 팀장에게 부탁해

손가락이 없는 간병인이 오는 걸 간신히 막을 수 잇ㅅ엇ㅅ다.

그리고 현 간병인은 이틀 후로 가게 되엇ㅅ다.

급한 불은 ㄱ것으나 이틀 후에 어ㄷ던 간병인이 올 지 모른다.

이래서 어제 오늘, 아니 며칠 몹시 불안할 것 같다.

언제ㄱ가지 이렇게 살아야 할 지 늘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다.

후... 한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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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S0tSvnjz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