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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못 자다

정선여인숙 2013. 8. 9. 11:14

 

                                                                                        사진-크바시에라

 

 

 

 

 

 

잠을 제대로 못 잣ㅅ다.

그 이유는 새로 입원한 박00 환자 ㄷ대문인데

그는 낮이면 잠을 틈틈이 잣ㅅ다가

다른 환자들이 잠을 청할

밤 10시 30분부터 잠을 자지 않고

한숨 같은 소리를 병실이 울릴 정도로 크게 지른다.

그러니 미칠 노릇이다.

그렇게 한 것이 벌ㅅ서 오늘ㄱ가지 다섯 차레다.

특히 어젠 내가 잠이 안 와 밤 12시경에 잣ㅅ는데

새벽 1시 큰 소릴 질러 잠을 ㄱ갯다가

새벽 3시, 3시 30분, 4시 한숨 같은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다시 ㄱ갯ㅅ다.

그러다 새벽 5시 대변을 보니

한밤을 ㄱ고박 세운 것이다.

그렇게 날밤을 세운 것이다.

 

내가 잇ㅅ는 병실은 6인실인데

저런 환자가 잇ㅅ으면 병실 분위기가 영 엉망이 된다.

우리 병실은 지금ㄱ가지

사람들이 조용하고 성품이 온화해

왠만하면 싫은 내색을 하지 않는데

ㄱ국 참다가 결국 수간호사에게 항의햇ㅅ다.

병원 측이 어ㄷ덯게 대처할 지는 모른다.

병실에 성질 더럽거나

소리지르는 환자가 들어오면 개판이 된다.

공동 간병인실에 잇ㅅ어

그 분위기는 어느 환자가 들어오느냐에 ㄷ다라 달라진다.

이게 공동 간병인실의 큰 문제점이다.

그러나 어ㅈ절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게

내 운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