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악산 석황사골 '별빛 속으로'를 초등 중인 김세준
어제 산 후배인 전용학이 와서 술을 마셧ㅅ다.
7년 전 설악산 석황사골 '자유를 향한 날개짓' 등반 이후 첫 만남.
후배는 '마운틴 가이드'를 운영하면서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며 충실해 보엿ㅅ다.
우리는 7년 동안 공백 기간에 대한
산 이야기들과
지인들에 대한 근황에 대해 이야기햇ㅅ다.
그랫ㅅ다.
산쟁이들이 모여 할 수 잇ㅅ는 대화 내용은
산말고는 별로 없는 듯 햇ㅅ다.
이런저런 말 ㄱ긑에
나는 용학이한테 우리나라 벽등반 수준을 ㄱ글어올릴 만한
개척 등반을 해 볼 것을 제안햇ㅅ다.
원래 그것은 내가 하고픈 것이기도 햇ㅅ다.
아마 그리 할 것 같다.
만남의 시간은 ㅈ잛앗ㅅ지만 알찻ㅅ다.
나는 그가 하는 가이드 일이 더욱 번창하길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