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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다녀가다

정선여인숙 2013. 4. 10. 21:48

 

                                                                 내소사 벚ㄱ곷               사진-변산바람ㄱ곷

 

 

 

 

 

오늘 어머니가 다녀갓ㅅ다.

어머니 손에는 새로 담근 김치와

돼지갈비 그리고 명태코다리조림이 들려 잇ㅅ엇ㅅ다.

이런 거 해오지 말라고 해도

내가 너에게 해줄 수 잇ㅅ는 것이 이런 거 박ㄱ에 없다며

굳이 해오신다.

그래서 난 되도록 어머니가 병원에 오지 말라고 하지만

그게 내가 의도한 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내가 강권하니ㄱ가 좀 ㄷ듬해졋ㅅ지만

인륜은 어ㅈ지 막을 수 잇ㅅ단 말인가.

덕분에 ㄱ괘 오랫동안 먹을 반찬이 생겻ㅅ다.

문제는 질릴 ㄷ대ㄱ가지 먹어야 하는데

자주 못 오게 하니ㄱ가 손 크게 하신 것이다.

그래도 어머니가 해온 것이니

고맙게 잘 먹어야겟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