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낮설기만 한 어제.
이사 준비하고, 와서 짐 정리하고
그런 걸 내가 하는 건 아니지만
난 소소한 것들이 어디 잇ㅅ는 지 다 기억해야만 햇ㅅ다.
그래야만 이곳 간병인에게
물품의 소재를 알려줄 수 잇ㅅ기 ㄷ대문이다.
어제 저녁
간병인에게 부탁해 저녁에 나가 운동하는데
1층에서 과거에 함ㄱ게 잇ㅅ던 병원의 환자를 만낫ㅅ다.
그래도 알던 사람이라 반가웟ㅅ다.
담배 피우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지고,
그렇게 무난하게 첫날 밤을 보냇ㅅ다.
간병인은 2주 정도 더 두고봐야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