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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ㄷ도 하루가...

정선여인숙 2013. 1. 12. 21:31

 

 

 

 

 

 

 

 

오늘도 무탈하게 지낫ㅅ다.

 

어젠 저녁 먹고 휠체어에 내려달라고 하니

간병인이 못 내려 주겟ㅅ다고 해서

침대에 그대로 누워 컴을 하는데

병실 소등한 시간이 오후 6시 15분 경이다.

어둠과 침묵만 흐르는, 머리를 다쳐 의식이 낮은 자들의 코 고는 소리...

머리가 정상적인 사람은 견디기 힘든 상황이다. 

이렇게 산다.

체념 같은 것이 흐른다.

 

오늘은 포르투칼의 '파두'란 음악만 들엇ㅅ다.

'마리자'라는 여가수의 목소리가 애절하다.

애절한 것이 파두ㅂ분만이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