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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자 투표를 하다

정선여인숙 2012. 12. 17. 16:10

 

 

 

 

 

 

 

지난 번 장애인콜택시가 시간을 못 맞추는 바람에

부재자 투표를 못 햇ㅅ다.

그래서 오는 19일 투표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도중

119 도움을 받으려 햇ㅅ으나 이미 늦어 글럿ㅅ고

천상 내 돈 들여 129응급차를 타고 투표하러 갈 판이엇ㅅ다.

그럴 경우 5만원이 날아가지만 어ㅈ절 도리가 없엇ㅅ다.

그러다가 1층 현관에서 운동할 ㄷ대

우체부가 우편물을 전해주러 왓ㅅ길래 부탁을 햇ㅅ다.

구세주를 만난 기분으로 기표를 한 다음 동봉해 보냇ㅅ다. 

드디어 투표장에 가지 않고 투표를 마칠 수 잇ㅅ엇ㅅ다.

이럴 줄 알앗ㅅ다면 지난 번 손님 왓ㅅ을 ㄷ대

부탁할 걸 그랫ㅅ나보다.

아무튼 앓고 잇ㅅ는 이를 ㅂ밴 것처럼 시원한 하루엿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