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필링
어제 낮 지인이 와서 이발을 햇ㅅ다.
ㄱ갈ㄱ금해져서 좋앗ㅅ고 무엇보다 머리가 개운해져서 좋앗ㅅ다.
저녁엔 동생이 와서 내가 부탁한 것들을 가져왓ㅅ고
휠체어 손잡이를 고쳐주고
어머니 식사 대접하러 왕십리 집에 갓ㅅ다.
어제 밤은 가을비치고는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렷ㅅ다.
올 가을엔 비가 자주 오는 바람에
가을 가뭄이란 말은 없엇ㅅ다.
이렇게 적당히만 해주엇으면 좋으련만
그게 사람의 ㄷ듯대로 되진 않는다.
올 겨울도 모진 한파가 덮친다고 한다.
없는 사람만 힘든 겨울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