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춘란 두화 사진-왕산반
두화의 ㄱ곷망울
김기섭
두화의 ㄱ곷방울을 들여다보면
내가 거쳐온 여자의 그렁그렁한 눈망울이 생각난다.
닌 그여자의 현세와 미래를 가늠하며
여자의 표정을 읽는다.
어느덧 여자의 가을이 지나가고
여자의 눈ㅅ섭 위에 눈발이 ㅅ솓아지고 매서운 바람이 범람해도
여자는 몇 줌 안 되는,
햇살이 비추는 봄의 담벼락에 기대에
담배를 피울 것이다.
문득, 여자의 귓불에서 난의 잔향이 낫ㅅ다.
어제 어느 난 사이트에 갓ㅅ다가
왕산반이란 분이 올린 두화 ㄱ곷망을을 보다가 시상이 생각나서
ㅂ바른 시간 안에 적어
한 편의 시를 완성햇ㅅ다.
운이 좋은 하루엿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