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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의 방문

정선여인숙 2012. 10. 11. 07:07

 

                                                                                              사진-필링

 

 

 

 

 

 

 

어제 비가 온 후로 날이 추워졋ㅅ다.

오후 4시가 넘어 학교 산악부 후배 남수와 주열이가 방문햇ㅅ다.

오랜만에 보는 후배들이라 반가웟ㅅ다.

이 근처에 갈 수 잇ㅅ는 맛잇ㅅ는 음식점을 몰라

물어물어 맛잇ㅅ다는 족발집을 찾아가

대자를 시켜 간만에 회포를 풀엇ㅅ다.

우리의 주된 이야기는 어ㅈ절 수 없이 산이 될 수박ㄱ에 없엇ㅅ다.

나도 술을 마시고 싶엇ㅅ지만

지난 번 배를 ㄷ둟는 수술 ㄷ대문에

수술 부위가 제대로 아물지 않아서 마실 수 없엇ㅅ다.

아무려면 어ㄷ더랴.

우리는 지나온 추억을 안주 삼아

수다를 ㄷ덜며 즐거운 시간을 가졋ㅅ다.

게다가 간만에 먹는 족발의 식감이란...

그렇게 유쾌한 시간이 지나가고 이별의 시간이 다가와도

아쉽지 않은 것은 다음에 만날 것을 믿엇ㅅ기 ㄷ대문이리라.

아무튼 어제 좋은 시간을 가졋ㅅ던 것은

내게 즐거운 기억으로 남앗ㅅ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