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0시경 kbs의 엣 노래가 나오는 프로를 듣다가
귀에 읽은 노래가 나오는데
갑자기 의정부에 살던 엣 애인 이름 하나가 생각낫다.
이선진인가 하는 그 이름...
우연히 인터넷에서 만나 한 동안 마음 붙여
의정부에 자주 들리곤 햇지.
아마 벌서 헤어진지 5년이 넘엇건만 불숙불숙 내 엣 기억을 두드리는 여자.
그래, 그 여자하곤 영월의 그 강가에로 놀러갓고 잊을 수 없는 추억 하나 만들고 왓지.
그리고 어던 이유로 헤어진 후, 세월이 흘럿고
나는 이렇게 다쳣고, 그 이후 내가 다쳣다고 전화 한 번 안 햇는데
어젯밤 갑자기 그 이름이 생각나는 이유는...
그 만큼 내가 병에 지들어 약해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고독이란 지독한 병에 걸려서 사람들이 그리워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모르겟다.
그리운 사람 생각나면 애서 외면하기 보단
그리워 하는 게 내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게 보탬이 되리라...
그래, 내일은 어느 이름들이 생각나거든
그 이름들과 얽힌 추억거리들을 생각하자.
그러다가 슬퍼지면 눈물 질금 흘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