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더나고 싶다.
병원은 정말 싫다.
어디 경치 좋은 강가에 가서 벗들과
모닥불 피워 놓고 고기 구워먹으며
술 한 잔 깊게 하고 싶다.
그리고 느릿느릿 일어나
무성히 피어나는 물안개를 하염없이 바라보다
담배 연기 깊게 들이키고 싶다.
낮이면 봄 햇살 아래 뒹굴다가
늘어지게 낮잠이나 청하고 싶다.
ㄷ더나고 싶다.
병원은 정말 싫다.
어디 경치 좋은 강가에 가서 벗들과
모닥불 피워 놓고 고기 구워먹으며
술 한 잔 깊게 하고 싶다.
그리고 느릿느릿 일어나
무성히 피어나는 물안개를 하염없이 바라보다
담배 연기 깊게 들이키고 싶다.
낮이면 봄 햇살 아래 뒹굴다가
늘어지게 낮잠이나 청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