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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칭 더 보이드

정선여인숙 2012. 4. 14. 08:48

2틀에 걸쳐 나누어

산악 영화 '터칭 더 보이드'를 보앗ㅅ다.

이 영화는 후배 영화 감독이 소장햇ㅅ던 것으로

어ㄷ덯게 연이 닿아 보게 된 것이다.

 

먼저 감상평을 하자면

참 재미없게 만든, 스토리만 존재하는

기록 영화엿ㅅ다.

 

페루의 어ㄷ던 어려운 봉우리를 초등하기 위해

'조'와 '심슨'이라는 등반가가 초등에 성공하지만

하산 도중 조가 다리 골절을 입는 바람에

심슨은 그를 포기하지 않고 함ㄱ게 하산하지만

조가 하강 도중 오버행에 매달려 자기ㄱ가지 죽게 될 상황이 되자

어ㅈ절 수 없이 서로의 몸을 이어준 자일을 칼로 자르게 된다.

심슨은 악전고투 ㄱ긑에 베이스 캠프에 돌아왓ㅅ지만,

자일이 ㅈ잘린 조는 50m 가량 ㄷ덜어져 크래바스에 ㅂ바지고

ㅈ잘린 자일을 이용해 크래바스 속으로 더 내려가

지상으로 이어지는 출구를 찾는다.

그는 부러진 다리를 이ㄱ글고

결국 베이스 캠프로 생환해 심슨과 조우해 살아낫ㅅ다는 이야기다.

한 마디로 조난 후의 처절한 생환기다.

 

이 영화는 실존하는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엇ㅅ는지

중간중간 심슨과 조의 인터뷰가 나오는데

이 ㄷ대문에 영화의 흐름이 ㄱ근기는 단점이 잇ㅅ다.

 

여기서 제기된 문제는 최악의 상황에서

동료의 자일을 자를 수 잇ㅅ느냐의 윤리적 문제인데

나는 심슨의 행위에 동의한다.

그 이유는 둘이 함ㄱ게 죽는 것보다

한 사람이라도 사는 게 더 낫ㅅ다고 생각하기 ㄷ대문이다.

그 보다는 그가 몸을 추스린 뒤

한 번이라도 수색작업을 안 한 건 등반 동료에 대한 직무유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