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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여진

정선여인숙 2011. 6. 27. 10:02

 

 

161일ㅈ재 고공 크레인에서 한진중공업 노동자 해고에 맞서 농성 중인 김진숙ㅅ시. 사진-윤성호

 

 

 

어제 옆으로 누워서 노트북을 하고 잇ㅅ는데

이틀 전, 저녁 9시 뉴스에서 연에인들의 사회 참여에 대해 비판하는 듯한 기사를 내보내면서

배우 김여진ㅅ시가 도마 위에 올랏ㅅ다.

나는 그녀를 인터넷 뉴스 매체를 통해 이름을 알게 되엇ㅅ는데

그녀가 그리 유명하지 않은 배우라서

한 연에인이 대학등록금 인하 투쟁 시위에 참석해 지지의사를 밝혓ㅅ을 정도로 생각햇ㅅ다.

그러던 그녀가 한진중공업 노동자 해고에 맞서 고공 크레인에서 161일ㅈ재 농성 중이던

김진숙ㅅ시의 항의 농성에 참여햇ㅅ다가 경찰에 연행됏ㅅ다.

그녀는 얼마 안 잇ㅅ어 훈방조치됏ㅅ지만 그녀의 그런 소식은 인터넷을 타고 급속히 확산됏ㅅ고

그녀로 인해 한진중공업에서 해고된 400여명의 노동자 실상은 국내로, 르몽드 등의 외신을 타고 국외로 알려지게 되엇ㅅ으며

급기야 국회 청문회가 열리게 된 게기가 되엇ㅅ다.

 

                                  지난 6월 15일 청운동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배우 김여진ㅅ시가  '한진중공업 사태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잇ㅅ다. 사진-노동과세게 이명익

이로ㅅ서 한진중공업 노동자 해고

사태는 정치 이슈화에 성공하엿ㅅ는데

그 사건 중심에 노동자 김진숙ㅅ시와 배우 김여진ㅅ시가 잇ㅅ엇ㅅ다.

 

우리 헌법에는 표현 자유의 의사와 집회 결사의 자유가 명시되어 잇다.

이건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잇ㅅ는 기본적 자유권이다.

국민 성원 중 그 어느 누구도 사회의 어ㄷ던 현안에 대해 자기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가 잇ㅅ다.

그게 정치인이든 경제인이든, 공인이든 일개 개인이든 상관없다.

그런 면에서 배우 김여진ㅅ시가 대학 등록금 인하 투쟁 집회에서,

그리고 한진중공업 농성 현장에서 자기 의사를 표명한 것은 하등의 비판받을 이유가 없다.

오히려 이를 빌미 삼아 거대 언론 재벌이, 공공성을 내세워야 할 TV에서

그녀가 한 행동과 발언에 대해 뭐가 못 마ㄷ당한지 응그슬ㅈ적 교묘하게 비판하고 나선 것은 옳지않다.

그 논리엔 자기들만이 옳고 너는 일개 배우의 하찮은 주장이다는 식의 그른 생각이 ㄱ갈려잇ㅅ다.

그들은 그 이전에 한진중공업 노동자 해고 사태에 대해, 그에 항의하는 김진숙ㅅ시의 고공 크레인 농성에 대해

과연 올바른 보도를 햇ㅅ는지 자문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유성기업 사태에 대해 너무 사용자의 입장을 방영햇ㅅ는지 반성해야 한다.

내가 보기엔 TV 매체 등에서 너무 일방적인 보도 입장을 취햇ㅅ다.

그런 자성 위에 배우 김여진ㅅ시의 관점을 바라보면 그녀를 비판할 여지는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부당 해고나 노동에서 소외된 노동 게층, 시급 4,320원으로 살아가는 400만의 사회 빈민층 문제 등

그네들이 다루어야할 노동 문제는 산적해 잇ㅅ다.

그런 문제들이 해결 되면 배우 김여진, 가수 박헤경, 방송인 김제동ㅅ시 등이

사회 문제를 가지고 굳이 나설 이유가 없다.

그러면 그 사회는 좀 더 발전적인 의료복지 등의 사회 재분배의 문제에 접근할 수 잇ㅅ다.

이것이 요즘 내가 고민하는 문제다.

그리고 이건 우리 사회가 풀고 가야할 문제이기도 하다.

언론은 이제 배우 김여진ㅅ시의 사소한 문제는 접어두고

좀 더 큰 의료복지정책 등에 접근할 ㄷ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