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나무
올해도 어김없이 앵두나무 꽃이 활짝 피었다. 내가 봄을 숨 가쁘게 기다리는 이유는 6월이 되면 새콤달콤한 앵두를 따먹기 위해서다. 작년엔 내가 방심한 사이 내가 그토록 믿었던 참새 녀석들과 직박구리한테 다 빼앗겼지만 올해는 어림도 없다. 이번엔 걸리기만 해봐라. 잡히는 족족 볼따구를 찰삭, 찰삭 때려줄 테다.
앵두나무
올해도 어김없이 앵두나무 꽃이 활짝 피었다. 내가 봄을 숨 가쁘게 기다리는 이유는 6월이 되면 새콤달콤한 앵두를 따먹기 위해서다. 작년엔 내가 방심한 사이 내가 그토록 믿었던 참새 녀석들과 직박구리한테 다 빼앗겼지만 올해는 어림도 없다. 이번엔 걸리기만 해봐라. 잡히는 족족 볼따구를 찰삭, 찰삭 때려줄 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