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두 장
오늘 내게 두 장의 사진이 도착햇ㅅ다. 2004년 8월 13일, 지금은 사라져 버린 설악산 비선대산장 지붕에서 ㅈ직은 색 바랜 추억을 들추는 사진...
그랫ㅅ다. 나는 그 해 코오롱등산학교 암벽반 20기 강사로서 학생들을 지도햇ㅅ다. 6박7일 간의 모든 기억을 되살릴 수 없으나 나는 학생들과 함ㄱ게 '한 편의 詩를 위한 길' 정상에 선 것 같다.
사진은 당시 같은 조 학생이엇ㅅ던 정두용님이 보내줫ㅅ다. 사진 속에는 이용대 교장 선생님도 보이고 낮익은 강사님들도 잇ㅅ다. 저 사진 속의 학생들은 아직도 산에 다니는지 궁금하다...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럿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