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옮기고 나서 하는 일 없이 바ㅂ밧ㅅ다.
먼저 병원 이름이 00재활병원에서 000재활요양병원으로 바ㄱ귓ㅅ기 ㄷ대문에
병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살펴보니
병원측이 이익을 극대화 시키려고
휴게소와 원무과 로비 등의 공간을 없애거나 좁히는 대신
병실 수를 넓혓ㅅ다.
ㄷ다라서 환자수는 그에 상응해 많이 늘엇ㅅ고
젊은 환자 대신 병원 이름이 말해주듯 노인 환자만 상대적으로 늘엇ㅅ다.
그 중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이 내가 공동 간병인실에 잇ㅅ기 ㄷ대문에
간병인들의 자질 문제인데
일단 두 명의 간병인들은 품성이 착해 보엿ㅅ다.
그러나 둘 다 키가 작고 몸이 가냘퍼 나를 둘이 옮기기엔 힘이 턱없이 부족하다.
그런 점이 나를 늘 불안케 하더니 결국 침대에서 휠체어로 옮기던 중
두 번이나 휠체어 엉덩이 판에 부딪치고 말앗ㅅ다.
그게 재수없으면 살이 ㅈ짖어져 욕창으로 갈 수 잇ㅅ기 ㄷ대문에 얼마나 놀랏ㅅ는지 모른다.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할 상황이다.
아무래도 정 안 될 것 같으면 원무과에 이야기 해두는 게 나을 듯 싶어진다.
이 점이 나를 답답케한 하루엿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