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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황당한 일이...
정선여인숙
2011. 2. 17. 16:57
병원 생활하다 보니 정말 황당한 일을 격게 될 ㄷ대가 잇ㅅ다.
그건 나를 간병하던 간병인이 나의 동의도 구하지도 않고
나에게 사정 이야기도 하지 않고 갑자기 자기 일이 생겻ㅅ다며
청주로 일 보로 간 것이다.
그렇다면 최소한 나에게 양해를 구하든지 하던가
자기가 가기 전에 다른 간병인을 구해놓고 가야하는데
아무런 조치도 취해놓지도 않은 채 증발한 것이다.
조봉열이란 이 간병인도 무책임 해도 너무 무책임한 일을 저지른 것이다.
참...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지 않는다.
사실 난 머리와 입과 팔만 신경이 살아잇ㅅ지
내 스스로 할 수 잇ㅅ는 것은 거의 없다.
난 간병인의 도움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특히 손가락을 ㅅ슬 수 없기에 누군가의 손길을 필요로 한다.
내 상황을 ㅂ번히 아는 간병인이 그랫ㅅ으니 더 할 말이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이산호와 말다툼하는 바람에
그의 간병인인 박춘순ㅅ시의 손길은 더는 바랄 수 없다.
아 - - 내 곁에 간병인이 없다.
아 - - 아 - - 정말 미치겟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