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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그날

정선여인숙 2013. 11. 19. 16:42

 

 

 

 

 

 

 

 

오늘이 그날이다.

2006년 11월 19일.

남들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지 않을 그날.

난 이날을 깃점으로 인생이 뭣같이 바ㄱ귓다.

 

나는 인수봉 추락사고로 인해 사비마비 환자가 됏ㅅ고

일어나 걸을 수 잇ㅅ는 기회는 영원히 사라졋ㅅ다.

죽음처럼 긴 굴레가 내 인생을 올아매어

침대에서 생활하는 대다수의

 

 

 

 

 

 

시간이 나를 지배하게 되엇ㅅ다.

이게 내 남은 평생의 일과가 되엇ㅅ지만

난 굴하지 않는다.

난 살아잇ㅅ음으로 살아잇ㅅ는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것이 나의 인생이기 ㄷ대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