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그런 사람들
정선여인숙
2013. 10. 17. 16:36
병웤 생활을 하다 보면 별난 사람들이 잇ㅅ다.
하도 간호사들을 들들 복ㄱ거나 ㅅ사워
강제 퇴원[강퇴]한 사람들이 이 병원에 몇 잇ㅅ다.
게중의 한 여자는
통증 ㄷ대문에 마약을 붙이거나 먹는데
하도 양이 많이 보니
병원 측에서 약 감당이 안 되니ㄱ가 강퇴되엇ㅅ다.
다른 이유는 남들 자는 밤에 울며 불며 ㄷ더들어서
같은 병실 환자들이 잠 못 잔다고 항의해서다.
다른 한 사람은
간호사를 들들 복ㄱ거나 못 살게 해 강퇴 당햇ㅅ는데
그걸 트집 잡아 경찰관을 부르거나 보건소 직원을 부를 정도의 성격 이상자여서
일일이 거론하기 싫을 정도다.
인간 이하다.
다른 두 명도 같은 부류의 사람들인데
강퇴 당하자 마자
새로 이사한 곳의 병원 측과
담배를 제대로 못 피우게 한다는 이유로 ㅅ사운 뒤,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병원이 마치 감옥 같다고 하소연햇ㅅ다.
내가 담배를 맘ㄱ것 피울 수 잇ㅅ는 다른 병원을 소개해 줘서
이사한지 단 하루 만에 병원을 옮길 수 잇ㅅ엇ㅅ다.
그런 뒤, 오늘 전화 와서 새로 옮긴 병원을 트집잡는다.
병실이 춥고 병원 밥이 '개밥'이란다.
난 사실 그 병원에서 그렇게 9개월을 보냇ㅅ다.
나보고 어 ㅈ저란 말인가...
난 그에게 간호사들과 ㅅ사우지 말고 잘 지내라고 하면서
정 그 병원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숨을 돌렷ㅅ다가
다른 병원을 알아보라고 햇ㅅ다.
그리고 수신 거부를 햇ㅅ다.
그건 그들의 삶에 개입하기 싫은 ㄱ가닭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