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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시를 위한 길

정선여인숙 2013. 5. 22. 11:53

 

                

                                                                                                사진-윤의열

 

 

 

 

 

지난 토요일,

학교 후배들이 설악산 노적봉에 잇ㅅ는

'한 편의 시를 위한 길'을 다녀왓ㅅ다.

그리고 등반 사진을 올렷ㅅ다.

오랜만에 등반하는 후배들의 표정은

즐겁고,

더없이 행복해 보엿ㅅ다.

진작에 다시, ㅂ발리 등반을 시작햇ㅅ어야 하는데

늦은 감은 잇ㅅ지만 잘 된 일이다.

 

'한 편의 시를 위한 길'

사진 한 장 한 장 들여다 봣ㅅ다.

부시시 되살아 나는 과거의 추억 보ㄷ다리가 풀리면서

나는 20대 청춘으로 되돌아 가고 잇ㅅ엇ㅅ다.

그렇다고 청춘이 되돌아 올 일은 아니지만

아무튼 행복한 미소가 번지는 것만으로도

보는 내 자신이 즐겁다.

다만 내가 그 자리에 없는 게 아쉽긴 하지만

현실은 현실이다.

 

단 하나

설악산 등반은 못 하더라도

속초에 가서

바닷바람 맞으며 오징어회에다

소주나 두 병 마시면 좋겟ㅅ다.

 

ㄱ굼을 ㄱ구자.

설악산 소공원과 속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