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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연평도 포격 훈련을 시작하다

정선여인숙 2010. 12. 20. 14:48

 

아침부터 무성한 안개는 낮이 되자 점차 걷히기 시작하더니

이젠 하늘이 맑게 개어 푸르기ㄱ가지한데,

병실의 TV에서는 군의 연평도 포격 훈련 ㄷ대문에

여기저기서 시ㄱ그럽기 그지없다.

내가 보기엔 남북한이 조금ㅅ식 양보하면 될 터인데

특히 남한의 한나라당과

그에 앞서 가는 언론들이 현 사태를 극단적 상황으로 몰고가는 것 같아

안타ㄱ갑기 그지없다.

 

나는 민주당의 주장대로 포격 훈련을 즉각 중지하고

대화로서 현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로선 전쟁 같은 극단적인 전면전이야 일어나지 않겟ㅅ지만

국지전 성격의 ㅅ사움만 일어난다 해도

한반도에 잇ㅅ는 힘없는 민중들만 피를 볼 게 ㅂ번하기에

나는 국지전으로 발전할 수 잇ㅅ는

남한 정부의 포격훈련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훈련은 굳이 연평도가 아니더라도

남ㅈ족의 격렬비열도라든지

대결을 피할 수 잇ㅅ는 도서 지역에서 훈련이 가능하기 ㄷ대문에

그런 곳에서 훈련을 한다면 일촉즉발의 대결을 피할 수 잇ㅅ을 것이다.

 

내가 보기에 남한은 군산복합체에 의하여 남아도는 힘을 주체하지 못 해

그 남는 에너지를 어디에 소모할ㄱ가 골몰하는 것 같고

지금의 형태는 분명 미국의 군산복합체 성격을 닮아가고 잇ㅅ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은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남한에 빌미를 줫ㅅ고

이에 남한 정부의 일부 정치 지도자과 이에 동조하는 보수적 언론들이 준동하는 바람에

결국 미국의 함공모함대와 남한의 구축함대가

우리 서해에서 최첨단 무기로 살육을 위한

무력 훈련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말앗다.

 

아주 ㅈ잛은 시간에 최고의 무기들의 도축장이된 서해. 

거기에 질세라 북의 기득권층의 위협적 도발의 말과 말들.

우리처럼 힘없는 사람들은

이 두 체제의 힘의 과시 속에서

아무 말도 못 하고 일방적으로 당할 수박ㄱ에 없엇ㅅ다.

만약 전쟁이 난다 해도

나의 의지에 상관 없이,

우리 ㄷ듯과 상관 없이 일어날 ㅅ수 잇는 개연성이 충분히 잇ㅅ다.

 

이럴 ㄷ댄 내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이 앞선다.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나는 무엇을 할 아무런 힘이 없다.

이게 나의 무기력한 한게다.

그러나 분명히 이 한 마디는 하고 그만 두자.

남북한은 서로를 살육할 수 잇ㅅ는 전쟁 훈련을 당장 그만 두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