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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은 것들
정선여인숙
2013. 3. 15. 17:09
동강할미ㄱ곷 사진-권헤경
오늘 물리치료 시간에 치료사 선생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병원 음식에 대한 대화를 나누엇ㅅ다.
난 병원 음식이 싱겁다며
오래 전부터 먹고 싶엇ㅅ던
고추 장아치 이야기를 ㄱ거냇ㅅ다.
선생은 일요일에 이마트 간다며
가는 김에 사다 줄 수 잇ㅅ다고 햇ㅅ다.
마침 주머니에 만 원이 잇ㅅ어 부탁을 햇ㅅ다.
후후...
이래서 다음 주부터는
오래토록 먹고 싶엇ㅅ던 고추 장아치를
맛잇ㅅ게 먹을 수 잇ㅅ게 되엇ㅅ다.
그 행복한 식감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