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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엘리베이터
정선여인숙
2013. 3. 9. 11:14
유채ㄱ곷 사진-국립공원
원래 병원을 지을 목적으로 지은 건물의 엘리베이터는
침대가 들어갈 정도의 긴 엘리베이터와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을 위해
앉은 자세에서 손을 ㅂ벋으면
각 층을 누를 수 잇ㅅ게 버튼이 설치되어 잇ㅅ다.
그러나 먼저 일반 건물로 지은 뒤
병원이 입주한 경우
엘리베이터는 불편하기 이를데 없다.
그건 정상인이 서서 누르겟ㅅㄱ금 되어 잇ㅅ어
나처럼 휠체어를 탄 사람은
버튼이 잘 닿지 않아 무척 고생한다.
이곳 병원은 엘리베이터가 두 대 설치되어 잇ㅅ는데
하나는 장애인용이고 다른 것은 정상인을 위한 것이다.
이 두 대의 엘리베이터는 하나가 1층에 잇ㅅ으면
다른 하나는 5층 이상에 잇ㅅ게 되어 잇ㅅ다.
문제는 정상인을 위한 것을 만나면
버튼 누르기가 여간 고역이 아니다.
휠체어를 바ㅈ작 댄 다음 허리를 숙인 후
손을 ㅈ죽 벋어야 하는데
손가락이 닿을 듯 말 듯 해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손을 ㅂ벋어야 한다.
그래야 간신히 버튼이 닿는다.
그래도 고마운 것이
나 같은 경우 손을 ㅂ벋어 들어 올릴 수 잇ㅅ는 근육 기능이 나와
혼자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잇ㅅ다.
이렇게 엘리베이터 타는 것에 집착하는 이유는
1층에 나가 맑은 공기를 접할 수 잇ㅅ고
해바라기를 할 수 잇ㅅ고
담배를 피울 수 잇ㅅ기 ㄷ대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