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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의 병원 방문

정선여인숙 2013. 3. 7. 12:10

 

                                                                                  리지  '별을 ㄷ다는 소년들' 개척등반 사진 

 

 

 

 

 

어제 산악부 후배 둘이 병원을 방문햇ㅅ다.

우린 횟집에 들러 오징어 회를 먼저 시켜놓고 이야기를 이어가다

결국 개척등반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귀결시켯ㅅ다.

어제 온 후배 가운데는 이종서란 후배가 잇ㅅ엇ㅅ는데

그는 나와 '한 편의 시를 위한 길'부터 여러 길들을 개척등반햇ㅅ다.

나는  사고로 인해 개척등반 못 한 다른 루트 이야기들을 햇ㅅ는데,

등반이란 이야기만 나오면 내 목소리는

힘이 들어 가고 톤이 높아지는지 모르겟ㅅ다.

 

사실 우리 산악부는

내가 사고로 다친 뒤 깊은 침체기를 맞앗ㅅ다.

나는 다치긴 햇ㅅ지만 아무렇지 않은데

나로 인한 여파는 오래 가는 듯 햇ㅅ다.

 

그러다 후배들이 말문을 열엇ㅅ다.

다시 운동을 시작해 암벽등반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듣는 순가 얼마나 반가운지...

올해는 조규복스포츠클라이민센터에서 운동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등반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사실 나는 이 말을 얼나나 듣고 싶엇ㅅ는지 모른다.

나야 비록 이렇게 되엇ㅅ지만

후배들은 등반을 게속 하길 얼마나 바랫ㅅ는지 모른다.

모ㅈ조록 그 마음을 간직한 채

굳은 결심을 이어 가길 바래본다.

 

 

 

백지영-서른 즈음에

http://www.youtube.com/watch?v=8QiXgA8yzgs&feature=share&list=PLA3D8C3E592C75B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