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의 병원 방문
리지 '별을 ㄷ다는 소년들' 개척등반 사진
어제 산악부 후배 둘이 병원을 방문햇ㅅ다.
우린 횟집에 들러 오징어 회를 먼저 시켜놓고 이야기를 이어가다
결국 개척등반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귀결시켯ㅅ다.
어제 온 후배 가운데는 이종서란 후배가 잇ㅅ엇ㅅ는데
그는 나와 '한 편의 시를 위한 길'부터 여러 길들을 개척등반햇ㅅ다.
나는 사고로 인해 개척등반 못 한 다른 루트 이야기들을 햇ㅅ는데,
등반이란 이야기만 나오면 내 목소리는
힘이 들어 가고 톤이 높아지는지 모르겟ㅅ다.
사실 우리 산악부는
내가 사고로 다친 뒤 깊은 침체기를 맞앗ㅅ다.
나는 다치긴 햇ㅅ지만 아무렇지 않은데
나로 인한 여파는 오래 가는 듯 햇ㅅ다.
그러다 후배들이 말문을 열엇ㅅ다.
다시 운동을 시작해 암벽등반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듣는 순가 얼마나 반가운지...
올해는 조규복스포츠클라이민센터에서 운동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등반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사실 나는 이 말을 얼나나 듣고 싶엇ㅅ는지 모른다.
나야 비록 이렇게 되엇ㅅ지만
후배들은 등반을 게속 하길 얼마나 바랫ㅅ는지 모른다.
모ㅈ조록 그 마음을 간직한 채
굳은 결심을 이어 가길 바래본다.
백지영-서른 즈음에
http://www.youtube.com/watch?v=8QiXgA8yzgs&feature=share&list=PLA3D8C3E592C75B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