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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이 간다
정선여인숙
2012. 11. 30. 11:32
사진-어드 스토리
어제 1층 현관에서 운동하는데 달이 크고 몹시 밝앗ㅅ다.
오늘 문득 달력을 보니 11월 30일
이제 11월도 다 갓ㅅ다.
돌이켜 보면 한 일 없이 세월만 흐른다는 생각이 들엇ㅅ다.
올해도 한 달만 지나면 2012년도 다 간다는 상념이 스친다.
그래도 올해는 다행히 시 기고하느라 지루한지 모르게 지냇ㅅ다.
내년에도 한 달에 한 편 ㅅ서야겟ㅅ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나의 게으름이 이겨낼지 모르겟ㅅ다.
다만 주어진 시간만큼은 충실해야겟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