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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그래서 두려운...

정선여인숙 2012. 10. 12. 07:16

 

                                                                                                             사진-박성민

 

 

 

 

 

어제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는 바람에 혼줄이 낫ㅅ다.

오전 물리치료 시간이 ㄱ긑나고 담배 피우러 나갓ㅅ다가

몸이 기온에 적응하지못 하는 바람에

결국 근육이완제 주사를 맞고 몸이 괞찮아졋ㅅ다.

그래서 환자복 안에 반팔 티셔츠를 ㄱ겨입엇ㅅ다.

오늘은 괞찮을런지...

올 겨울 추위에 버틸려면 인삼, ㅅ사구려 '파삼'을 먹어야겟ㅅ다.

난 그렇게 하면 몸의 온도가 유지되어

그럭저럭 겨울을 날 수 잇ㅅ다.

 

어제 새벽엔 같은 병실에 잇ㅅ던 변마비 환자가

화장실에 갓ㅅ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다리에 금이 가서 녹색병원에 입원햇ㅅ다.

그 노인네는 걷는 게 어정ㅈ정하고 ㅂ비ㄷ닥해서

언제 넘어질지 불안햇ㅅ는데 결국 사고가 낫ㅅ다.

넘어지고 나면 걷지도 못 하고

침대에서 ㄱ곰ㅈ작없이 2-3개월을 보내야 하는데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