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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박찬중이가 다녀갓다

정선여인숙 2010. 11. 27. 16:10

서울고 33회 3학년 3반.

 

오늘 고등학교 동창인 박찬중이가 다녀갓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처음 만낫으니

참으로 몇년 만의 만남인가/

그러니가 약 30년 만의 해후인 셈이다.

그에 대한 첫 인상은 가물가물 햇으나

그의 얼굴을 자세히 살펴보니 엣 기억을 더듬어

그의 윤곽이 되살아 낫다.

그 반가움이란...

어렵게 사는 그의 처지인 것 같앗지만 그 와중에 찾아왓으니

더욱 반가울 수박에...

아프다보니 이렇게 만나는 법도 잇나보다.

토요일 오후,

그의 방문으로 인해 엣 벗들의 얼굴들이 그리워지는 오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