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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장사

정선여인숙 2017. 6. 22. 11:39








참외 장사

우리 동네, 내가 오전 오후로 지나가는 길에는 해마다 초여름부터 가을ㄱ가지 참외 장사를 하는 분이 잇ㅅ다. 젊고 아리 ㄷ다운 아줌마인데, 오전에 나와 저녁 나절ㄱ가지 장사를 하면서 그날 가져온 참외는 다 팔고 잇ㅅ다.

참외는 매우 달고 맛도 그만이다. 게다가 주변에 잇ㅅ는 대형 마트에서 파는 참외보다 양이 좀 더 많고 가격은 절반이다. 이렇다 보니 인기가 많아 그날 물건은 다 처리한다.

얼마 전 그 아주머니가 파는 참외 박스를 헤아려 보니 무려 16개 박스엿ㅅ다. 오늘 박스가 늘어난 것 같아 궁금증이 일어 숫자를 확인햇ㅅ다. 헉... 23개 박스다. 이 정도면 대박이다.

아무튼 이 아줌마가 잘 됏ㅅ으면 좋겟ㅅ다. 그래서 부자가 되면 좋겟ㅅ다. 나의 소박한 희망은 내 주변 분들이 모두 잘 되는 거다. 그래서 얼굴에 윤이 반지르르 흘럿ㅅ으면 좋겟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