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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편의 詩를 위한 길 앞에서

정선여인숙 2016. 10. 3. 22:56














오늘 그토록 가고자 햇ㅅ던

설악산 노적봉 '한 편의 詩를 위한 길' 앞에 섯ㅅ다.

비록 갈 수없는 ㄷ당이지만

여기에 서고자 얼마나 간절히 기도하고 갈구햇ㅅ던가...

이제 죽기 전의 한 가지 소원을 이루엇ㅅ으니 마음이 홀가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