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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정선여인숙
2016. 2. 10. 17:09
오늘은 내 생일이다.
매년마다 찾아오는 생일이지만
아무도 찾아 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푸념하는 건 아니고
내 생일은 다치기 전이나 그 이후에도 ㄷ독 같앗ㅅ다.
어릴 ㄷ대는 어머니가 챙겨줫ㅅ지만
장성한 이후에는 아무도 날 챙겨주지 않아
이런 분위기에 늘 익숙해져 잇ㅅ다.
그러다가 페북을 하고 밴드를 하면서
생일 축하해 주는 분이 너무 많아
오늘, 일일이 댓글 달다가 으... 팔이 아플 지경이다.
이를 두고 행복한 고민이라고 해야 할 지...
생각보다 나를 아ㄱ겨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고맙고,
고마운 하루엿ㅅ다.
벗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