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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창 수술을 받다

정선여인숙 2015. 8. 18. 21:55

 

 

 

 

 

 

 

어제 결국 욕창 수술을 받앗ㅅ다.

전신 마취하자는 것, 거부하고 두 시간을 버텻ㅅ는데 여간 힘든 게 아니엇ㅅ다.

다른 건 몰라도 참는 건 일가견이 잇ㅅ나보다.

엉덩이 주변의 피부를 필요한 크기만큼 ㄷ데어내 욕창 부위에 이식하는 건

고난도의 수술이 아니나

내 입장에서 보면

피부가 안착하기 위한 2주일 동안 침대에서 내려오지 못한다.

ㄱ곰ㅈ작없이 침대에 갇혀지내야 한다.

이것이 힘들게 한다.

그래서 마음이 심란하다.

게다가 간병인이 체위변경할 ㄷ대 실수라도 하게 되면

모든 걸 다시 시작해야 하는게 여간 신경이 ㅅ스인다.

알고 보면 이 욕창도 간병인이 만든 것 아닌가.

앞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휴, 힘든다.